신안군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군수님 이하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몇일 전 집사람과 함께 신안 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신안은 섬들이 다리로 연결 돼 너무나 아름다운 비경을 정말 편하게 접할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천사대교 입구에 있는 습지공원에 주차하고 주변 경관과 유료 오토캠핑장 보다도 더 넑고 깨끗한 데크에 감탄하며 집사람과 다음에는 꼭 텐트를 갖고 오리라 마음 먹고 주변을 천천히 살펴보니 화장실, 전기, 손을 씻을만한 수도시설 이 없더군요, 물론 무료로 사용하는 곳에 이정도 데크와 주차시설이면 훌륭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적어도 화장실은 꼭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천천히 보니 곳곳에 화장지가 날아다니고 노상방뇨의 흔적이 많이 있더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관리나 예산의 문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화장실은 꼭 생겨서 올때마다 기분좋은 관광지, 다시 꼭 찾는 관광지가 됐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